bigrabbit 2025. 3. 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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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시부터 새벽 한시까지 러닝타임 두 시간짜리 영화를 봤다.

히든 피겨스라고, 요새는 영화본거 리뷰 안넣고 있지만 영화는 틈틈이 보는중이긴 하다. 헬퍼도 그렇지만, 히든 피겨스도 유튜브 리뷰어 분들이 올리신 쇼츠로 슈퍼 이끌림을 당했다. (헬퍼에 미니로 나오시는 분 연기 넘 잘하심...)

넷플릭스에도 있으니 시간있으신 분들은 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내용은 나사에서 일하는 흑인 여성들이 인정받고, 일하는 과정을 녹여낸 실화바탕의 영화이다. 정말 재밌게 봤지만 PC주의는 녹아져 있다고 본다. 먼저 본 헬퍼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하나한 따지면 볼게 없어지는 것도 맞다. 그래서 나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물론 뜻하지 않게, 삼류영화를 접한다거나 무서운 내용, 및 스릴러는 혼자보기에 좀 무서워서 소리를 줄여서 본다. (그래야 안무섭...)

그리고 이혼 후 코인대박 웹툰 먼저 올렸던 웹툰 이어서 봤다. 영화보면서 12시 넘었을때 광고보면서 5개 미리 열어놓으면 3일내에만 보면 된다. 그래서 미리 열어놨었다.(영화보면서) 웹툰 꿀잼...그러면서 수요일 웹툰도 다 보고 잤다.

요새 자기 자?  웹툰도 같이 보는중인데, 힐링물이면서 19금이다 엄청 야한장면 안나오면서, 간단한 그림체에 주인공 남자가 한곳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그래서 더 재밌는 것 같다. (요새 네이버 너무 무서워...레진같다.)

분명 오전 10시에 깼었는데, 다시 잠들어서 두시에 다시 깼다. 택배온거 있어서 다 뜯어서 또 정리하고, 엄마가 먹고 싶다던 고구마까지 야무지게 온거 확인하고, 엄마 화장품은 싹다 엄마 화장대 장속에 차곡차곡 곳간 채우듯이 채워놨다. 

저녁에 엄마가 일끝나고 고기 사갈까? 하길래 콜 조아요~ 해서 엄마가 고기를 사왔다. 바로 에어프라이기 꺼내서 고기 굽고, 꽃상추 주말에 사놨던거 씻고, 고추장이랑 새우젓양념 꺼내서 뚜껑 열어주고, 엄마 먹을 밥 꺼내서 전자레인지 돌려줬다. 나는 고기 구워지는 거 맞춰서 2분 남겨두고, 물 올려서 끓여주고, 어제 먹었던 것처럼 왕뚜껑에 마늘, 파, 고춧가루 쪼끔 넣어서 물 부어서 자리로 돌아와서 고기싸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나서 엄마가 좋아하는 고구마 굽는다고 고구마 가져와서 씻었는데, 썩은 부위가 좀 많은 고구마였다. 고구마는 역시 철때 사야...지금은 사는거 아니라고 하길래 나름 엄마 생각해서 산건데..하면서 오늘은 속으로 삼켰다. 안삼키면 나만 기분 안좋아지니까. 그래서 구운 고구마까지 반쪽 먹고나서

알통 단톡방에서 빨리 글 쓰래서 쓰러왔다... 근데 한참 동안 뭔가 많이 먹었다. 고기 먹었으니까 알러지약도 한알 야무지게 먹고, 방으로 들어왔다.(안 그러면 밤에 자다가 온몸이 간지러운 상태로 괴로워야함... 망할 단백질 알러지)

아니 알통이 곧 개편을 한다. 그래서 6개월간 출금안되니까, 그래도 승천은 해야하고 답답한 마음이 공존해있다. 추천인분들한테 도움되길 바랐는데 그게 금전적으로 도움되던게 안되는거라 속상한 마음이 크다. 나야 뭐... 실업급여 받는중이라 현금 출금도 두 번 밖에 못했지만..그냥 승천을 목표로 하던대로 하고있다. 도장이나 잘 찍고, 해야겠다.

내일은 좀 일찍 일어나서 할 게 있어서 오늘은 좀 일찍 자보도록 노력 해봐야겠다.( 물론 웹툰은 보고.....)

비온다고 했던거 같은데 안온 것 같다.

내일의 미션
오전 8시 기상하기.
운동5분하기.
영화한편보기.
티스토리쓰기
알통주간미션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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