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행역 저녁식사
회사에서
점심 이후에
아는 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저녁먹자고,
메뉴는 나보고 고르랬다...!(언니가 고르라고 한거다.맛없어도 난 무혐의)
머릿속으로 열심히 생각하다가
전에 사촌동생이 알려준 곳이 생각났다.
메뉴는 족발이었고,
역에 내리는 시간 맞춰서
연락주기로 약속하고,
퇴근만 기다렸다!
원래라면,
오늘은 봉오동전투 보면서
퇴근 예정이었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물어보고, 답변받고,
보다가 잠이와서 잠들어버림...
지행역 지날까봐 도봉산역 소리 들릴때
눈 부릅뜨고, 폰질 하다가
도착..!!
전화거니 이미 역앞에
마중나온 언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족발집으로 열심히 걸어갔다.
역이랑 다 가까워서 너무 편했다.
전곡에는 놀거리도 없고,
먹을 곳도 없는데 말이다.
우리가 발을 옮긴 곳은
고려족발집 이었다.
메뉴는 대충
매운족발, 일반족발, 보쌈이
있었다.
우린 매운족발, 일반족발
반반 메뉴로 선택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왔다.
여기에 플러스 막국수도 나왔는데,
어라라..? 왜 사진에서 빠진거냐..
영롱하고,
쫀득한 식감을 소유한
반반족발이 나왔다.
아니 분명 중짜 시켰는데
양이 왜 많아....?
여자가 둘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녀들은 다 먹었다..뼈까지 쪽쪽)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ㅠㅠ
맛에 감동하고,,
양에 감동하고,,
옆에 살짝 나올랑 말랑한
콩나물 국은
여름이라 시원하게
얼음동동 띄워나왔고,
먹느라 바빠서,
오른편에 찍히도 못한 막국수가
새콤달콤 맛있었다.
언니도 다음에
여기서 족발시켜본다고 했다.
가자고 한 내가
맛없으면 어떡하나..
생각했던게
다 허물어지고,
다음에 또 와야지로
바뀌었다.
기회되면 엄마랑도
같이 와야겠다.
즐거운 저녁식사 리뷰 끝!
고려족발 ·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718-4
3.3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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