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생활과 대충 일수 계산기 돌려보고, 이걸 1월 1일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쉰 날짜부터 계산해보았군요.... 대략 164일....!!
많이 놀고,, 놀았네...ㅎㅎ 맨날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데 죄책 감 없이 하루를 보낸 다는 게 정말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백수 싫어! 바빠도 일하는게 더 좋아!!!!

5월 중순 즈음 됐었나....
마음을 한참 내려놓은 상태로, 평화로운 주말을 맞이하고 있었던 찰나,
헤드헌터에서 문자가 왔었습니다. 아마 제가 올려놨던걸 다 OK. 해놔서 열람해보시고 나서, 연락 주셨던 것 같아요.
PCB artwork 쪽으로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회사 정보를 주시면서 원하시면 답장 달라고 해서, 당연히(?) 하겠다고, 답장 보내놓고, 곧바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이력서 제출해야 하는데, 폼에 맞게 작성해서 주면 피드백해주시겠다고 해서, 열심히 작성하고 보냈었습니다. 헤드헌터 하시는 분이 꽤나 열정적인(?) 분이셨어요. 취업 상황에 맞게 폼 수정하게끔 피드백도 주시고, 지도해 주셨어요!
옛날에 첫 직장 나오고 나서, 헤드헌터분한테 연락 와서 서울 안에서 면접본 적 있었는데 뭔가 건 수만 챙기는 느낌이었거든요.
뭐라 해야 하지.. 일단 사람하나 소개했다! 이런 느낌으로.. 그러고 나서 면접보고 뭐라 질문했는지 계속 물어보고, 뭐.. 직업이니까...
필요한 정보는 드리는 게 맞긴 하지만,,,
아쉬웠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합격했었으면, ZUKEN으로 계속 쭉 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주말에 이력서 보내고 피드백받고, 수정해 보내고 나서 월요일 아침에 회사로 전달했다고, 문자를 주셨어요!
월요일 오후쯤, 이력서 합격했다면서, 면접을 바로 준비해야 됐었어요. 선택권은 이번 주 금요일 빼고 다였는데, 수요일로 잡았었어요! 면접까지 일단 바로 고고 했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랑 일하는 곳이랑 멀어서,, 쪼금 그래하셨는데, 전 회사도 가산이었고, 출퇴근 계속 해왔었다고 어필했었습니다.
집 가는 길에 헤드헌터분한테 연락을 드렸어요. 궁금한 것도 물어보려고 하면서요.. 면접 내용 관련해서 내용도 전달드리고, 집이 너무 멀지 않냐고, 괜찮겠냐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던 것 같네요. 아마 본인도 연결해 주시면서, 집주소를 보고 놀라셨던 것 같아요.
뭐 하시던 분인데, 어떻게 PCB설계자(PCB artwork)를 연결해 주시냐 물어봤더니, 본인은 개발자였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뭐..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일단 합격해야 다니니깐요. 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목요일 오전에 합격했다면서, 인적성검사를 보게끔 링크를 메일로 보내주시더라고요. 최종합격까지는 헤드헌터 하시는 분이 챙겨서 해주셨었요.
저는 처음 해 보는 거라서 적잖이 당황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목요일 당일은 피하고, 이런저런 검색해 보고, 금요일 도전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이 많이 어려웠어요. 특히 적성검사는요...
아무튼,, 토요일 오후쯤에 연락 와서, 합격축하한다는 문자와 전화를 같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입사날짜를 정하는데, 저는 다음 주도 바로 출근 가능하다고 하니, 일주일 놀게끔 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10일 쉬면서 D-day를 가지게 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근해서 연봉계약서랑 비밀유지 서약서 쓰고,,,,
뭐 나름 괜찮게 나왔다고는 하는데, 점수를 딱히 알려주시는 건 아니었어 가지고...
(회사도 돈 들여가면서 사람을 뽑는 것이라 그런 건지, 딱히 알아서 좋을 거 없어서 그런 건지.. 물어봐도 딱히 알려주시지는 않았음...!)
나중에 입사하고 나서, 서류 작성할 때 물어왔던 것 중에 하나가 인적성검사 보고 떨어지는 사람도 있느냐고 물어봤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한동안 출근 지문 찍고, 퇴근 지문을 안 찍어서 경영팀한테 직접연락 와서..... 많이 죄송했다고 한다....
(미안해요... 퇴근이 너무 행복해서, 집에 가야지~ 하고 도망갔어요 ㅠㅠ)
아직 두 달도 안된 상태라서 딱히 할 말은 없기도 하고,,, 1년 정도 더 다녀봐야 알 것 같네요!
경영팀 쪽 친해진 분이랑 술도 한잔하고 그랬는데, 맛있게 먹고 막차 타고 집으로 슝~
퇴근길이 길다 보니, 오래 놀지도 못하고,,,!
다음 술자리를 기원하며....!
글 대충 끄적이다가, 오늘 있던 일도 같이 올려놓고 나중에 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올려놓아야겠습니다.
그 와중에 퇴근하고 우리 엄마는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엄마 덕분에 오늘도 또 웃고 지나갑니다. 엄마는 내 최애 개그우먼
<퇴근 후 집에서 기다리는 엄마가 보낸 줄 알고, 신나게 들어간 불 꺼진 집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