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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한테는 꿈 내용 잊어버릴까봐 바로 카톡으로 보냈었는데,
내용은 이러했다.
내가 출근길 전철을 타고 가는 중이었는데, 언제 잠든지 모르겠지만 똑같이 전철안이었다.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안감;;;)
안그래도 어깨가 닿는게 싫은 나는 원래는 접어서 가다가, 나만 좁게 타나? 싶어서 화나서
어깨를 피고 갔던 날이다.
그날도 열심히 어깨빵 당하고 있던 찰라에 홧김에 왼쪽에 앉아있는 사람의 명치에 오른손을 휘둘렀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자면서 갔다.(꿈인데도 왜 그런짓을 해놓고, 죄송합니다 한마디를 안하고 잤는가...인성 무엇?)
그러다가 내가 모자를 쓰고 가고 있었는데, 자꾸 모자를 벗기는거다.
그래서 짜증나서 일어났더니,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두명의 여학생 쳐다보길래 나도 같이 쳐다봤는데, 내 가방이 엎어져 있었다. 떨군걸 알려주는 거였구나 하면서 가방안에 주섬주섬 넣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다시 잠들었다가 깼는데, 너무 생생해서 진짜 때린거면 어떡하지?
하면서 가방을 열어봤더니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핸드폰부터 시작해서 내가 넣었던 그대로...
꿈 안에서는 내 가방이 완전히 뒤집어져서 그 상태로 주섬주섬 한거면, 아마 다 뒤집어져 있었을 것 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고, 그러면서 정말 꿈이 아닌 현실일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소름이 끼쳤다. 가지런히 들어있던 가방속 물건들... 정말 다행이다.
아무튼 꿈을 이런 꿈을 꿔본건 또 처음이라,,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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