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백수일기(2024.12.16)

25.03.18

bigrabbit 2025. 3. 1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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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에 실업급여 받는 동안에, 갑자기 카톡으로 친구가 연락이 왔다.

실업급여 기간 어떻게 되느냐고...나도 사실 잘 몰라서,,,수첩이리저리 펼쳐보면서 안건데,,

6개월 인줄 알았는데 계산해보니 240일이면 8개월인데, 개월수로 하니 9개월이 나왔다.
(처음에 나 그럼 270일이어야 하는데 아니네? 이러면서...봤던거 같다.)

그래서 오....이러면서 써있는거 보니까 그렇게 라고 말해줬다. 

이게 원래 고용보험 10년 지나면 270일인데, 나이가 50미만은 240일 50넘으면 270일

하...이게 적게 쉬는게 좋은건지 뭔지...(나이가 적고, 돈벌날이 많으니 괜찮은 거겠지?)

음 3개월차까지는 다 받고나서, 내일배움카드로 오토캐드 배울 생각중인데,,, 고민좀 해봐야겠다.

낮에는 친구 만나서 망향국수가서 둘다 곱배기로 먹었다. (본점은 역시 맛있어....)

오늘 하필 입소날이라 차가 엄청 많았다....(어떻게 딱 날이 이런 날이었나 싶고...)

옆에 있는 오모나 커피집가서 커피도 마시고, 세시쯤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나는 아는 커피집이었지만,  친구에게는 처음 가보는 커피집인데, 커피 한모금 마시자마자

오..여기 커피 진짜 맛있는데? 하면서 눈을 반짝였다. (근데 진짜 맛있는거 들어가면 눈 반짝이게 되더라...)

그러면서 커피마시면서 슬쩍 알통 가입시키고, 단톡방 초대시켰다 !

나름 관심 보이길래 가입만 해둬 했는데, 할 것 같기도 해 보였다. 하면 좋고~ 안해도 뭐 구경이나 하라고 했다. 나는 진짜 재밌어서 시작한거라.. 내 등급보여주고 자랑도 했다.

밤에 돌아와서 PC 간만에 켜주고, 알통 질문좀 해놓고, 밥 안쳐 놓고, 나머지 설거지 다 ~~~ 했다.

카무트 넣고, 검은 콩 넣고, 했는데 구수한 냄새가 내 코를 너무 행복하게 만들었다.

요새 머지 편의점 게임 하면서, 할 거 하고 있는데 꿀잼이다. (쓰면서도 가끔 나에게 놀란다. 이 어이없는 맥락)

루미큐브는 친구들끼리 하면 더 재밌는 것 같다.

단톡방에 수술하신 분 있는데 늦게까지 안주무시길래 간만에 수다 좀 떨었다.

몸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아프지 않는게 정말 좋은 겁니다. 그 누가 되었든 아프지 마십시다.

신나게 카톡방에서 놀다보니 12시가 넘어버려서, 놀라서 일기를 이어서 쓰는 중 이었긴 하다.

내일은 그 실업급여 말한 친구하고 일찍 통화해야 할 것 같아서, 일찍 깰 예정이다.

미션넣어둬야지...하.하.하.하.

내일의 미션
오전 8시 기상하기.
설거지하기
밥먹기

알통주간미션 하기.
티스토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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